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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05 09:55
09 모의국무회의 충대신문 인터뷰!
 글쓴이 : 산들바람
조회 : 2,271  
모의국무회의 4관왕

-대한행정학회 모의국무회의대회 최우수상 행정학과 학우

“지금부터 국무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탕탕탕. 과장된 말투와 분장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캐릭터가 흡사 개그프로그램을 연상하게 한다. 정치에 관련된 이야기만 2시간 남짓 진행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그런 와중에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도 놓치지 않는다.

  매년 행정학과 학생들은 모의국무회의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사회 이슈를 포착해 주제를 정하고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한다. 이들은 2002년부터 대한행정학회가 주최하는 모의국무회의 대회에 꾸준히 참여해왔고 어느새 노하우가 쌓여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우리는 이 대회를 한 달 동안 매일 주말도 쉬지 않고 준비해왔어요. 상을 못 타는 게 이상한 거죠. 우리처럼 준비하는 대학도 없을 걸요?” 곽규창(행정·3) 행정학과 학생회장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결국 잘 만들어진 한 편의 공연은 노력의 결과라는 것. “사실 대본을 다 외워 완벽하게 소화하고 또 애드리브를 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대본팀은 물론 연기팀도 이슈를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하죠. 실제 연습시간은 하루 3시간 정도였지만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주제를 공부하고 또 따로 토론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대회당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노력한 결과 상금도 얻었지만 주제에 관해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라는 소중한 교훈도 얻었다. 학과 학생들 간의 친분은 덤이다. 처음에 단순히 과 행사라 참여했다던 한경현(행정·1) 군은 대회를 통해 이번 주제였던 ‘녹색뉴딜’에 관심이 높아졌다. 또 매일 의견을 나누다보니 선배들과 더 돈독해졌다.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께서 “4대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대답 못 했을 텐데 어느새 제 의견을 말하고 있는 거예요. 너무 신기해서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리고 선배들과 매일 같이 밥을 먹으며 혼나기도 하고 칭찬도 받으며 학과에 대한 애정이 생긴 것 같아요.”

  2002년 처음 모의국무회의 대회를 준비할 때만 해도 정보가 없어 다른 학교에 자문을 구하러 다녔지만 수년간의 노력 끝에 상황은 역전됐다. 다른 학교 학생이 노하우를 엿보기 위해 우리학교 행정학과 클럽에 가입을 신청할 정도라고. “사실 노하우를 뺏길까봐 걱정된다는 말은 농담이고, 우리도 다른 학교와 교류하고 싶어요. 원래 모의국무회의 취지는 정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거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먼저 대전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려 해봐도 잘 응하지 않더라고요. 참 안타까워요.”


한단아 기자
danazzz@cnu.ac.kr
사진제공/ 행정학과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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